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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추경 목표는 구조조정 실업 해결"

<앵커>

이번 추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지출 항목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이른바 '깜깜이 추경'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 대책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이 추경 편성을 권했고, 국민 편에 서서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하반기에 성장과 고용이 동시에 위축이 될 우려가 크고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업이 나타나면서 국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더 커질 것입니다.]

추경의 목표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문제 해결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추경의 초점은) 구조조정으로 실직의 위험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새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 부처엔 하반기에 추경 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했고, 정치권엔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선심성 예산 요구나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국회 처리가 지연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추경안이 제출되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추경을 가장 먼저 요구했던 국민의당도 추경을 미룰 이유가 없다며 정부 결정을 평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사회간접자본 같은 목적에 맞지 않는 예산이 있는지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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