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여 명의 승객이 탄 항공기에 큰불이 나는 아찔한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은 현지 시간 27일, 싱가폴에서 밀라노로 향하던 싱가폴 항공기 SQ369번에서 촬영된 장면입니다.
이륙 4시간 만에 기체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BBC 등에 따르면 연료가 새고 있다는 경고와 엔진 경고등을 본 조종사는 침착하게 창이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미리 조종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공항 소방대가 긴급히 화재를 진압했고, 222명의 탑승객과 19명의 승무원은 다행히 아무 부상 없이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대형 사고로 번질뻔한 이 아찔한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