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6일)밤 제주 서귀포에 한 포구 근처 갯바위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낚시하던 중에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옮겨집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부근 갯바위에서 67살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씨는 발견 당시 낚시 조끼를 입고 있었으며, 오른팔엔 낚시 가방이 걸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선 송 씨의 것으로 보이는 낚시도구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낚시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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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안이 시뻘건 화염으로 가득합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 공방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건물 2층을 모두 태우고 3층까지 번져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