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태어나 처음 색깔 본 '색맹 형제들'…감동의 눈물

태어나 처음으로 색을 보게 된 형제들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색맹 형제, 지미와 제이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아버지는 다양한 색의 풍선을 보여주며 어떤 것이 무슨 색인지 묻지만, 아들은 대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준비한 엔크로마의 색맹 교정 안경을 쓴 아들들은 곧 완벽히 다른 색이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너무 밝고, 너무 다르다."라며 두 아들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형형색색의 수건을 보고도 알록달록함을 알지 못했던 이들은 이후 수건을 보고도 감탄합니다. 

영국 미러 등 여러 외신들은 이 영상을 소개하며 참으로 감동적인 모습이라고 평했습니다. 

25일 오후 4시 현재, 이 영상은 18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실 모두 감사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이 모습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jpapenhau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