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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불 좀 켜줘!"…센서 하나에 똑똑해지는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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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와 말을 하면 켜지는 전등. 이런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제품을 구매해야 했는데, 이제는 작은 센서 하나로 가능해졌습니다.

한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사 내용 >

퇴근길, 스마트폰으로 집안 온도를 확인하고, 미리 에어컨을 켜둡니다.

집 안 구석구석을 보며 청소기를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청소기에 작은 '인터넷 센서'를 부착한 겁니다.

이 센서를 부착한 냉장고는 음식물 유통기한을,

[보관 중인 신선식품이 오늘까지입니다.]

세탁기도 작동 진행 상황을 알려줍니다.

[세탁 완료, 세탁물을 꺼내주세요.]

20만 원대 센서 하나로, 기존 가전제품 3개까지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이석우 부장/LG전자 사물인터넷사업팀 : 기존의 가전제품에 조그마한 센서만 부착하면, 사물인터넷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아마존 같은 IT 기업들은 아예 집안 전체에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하는 센서를 출시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 센서를 전기 시스템과 연결해 말로 전등을 켜고,

[구글, 아들 방에 불을 켜줘.]

집안 컴퓨터와 연계해 교통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까지 교통상황이 어때?) 평소 가는 길은 차량정체가 심합니다.]

[이승훈/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인공지능 기능이나 데이터 분석 이런 역량을 기존의 하드웨어와 합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우리 삶을 갈수록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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