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성현, 특유의 몰아치기…단숨에 선두권 '우뚝'

<앵커>

여자골프 비씨카드 대회 2라운드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박성현 선수가 특유의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성현이 벙커에서 친 샷을 절묘하게 핀에 붙여 버디로 연결합니다.

시원시원한 장타에 정교한 쇼트게임까지 받쳐주니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이 벙커샷도 기가 막혔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박성현은 합계 7언더파로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성현/KLPGA 시즌 4승 : 매번 스코어카드가 화려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정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했던 것 같고요. 샷이나 퍼팅이나 모두 잘 돼서 만족스러운 라운드였어요.]

같은 조에서 경기한 지난 주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안시현도 절정의 퍼팅감으로 오늘(24일)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고 장하나는 합계 1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17살 여고생 성은정이 합계 10언더파로 2위 권지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박성현과 3라운드 같은 조에서 장타 대결을 펼칩니다.

---

PGA 1라운드에서는 김시우가 4언더파를 쳐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에 올랐고 안병훈도 멋진 샷을 선보이며 2언더파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루크 리스트는 파5 홀에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샷이글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