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자체에서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밥조차 지을 수 없는 5억 원짜리 가마솥, 2억 원짜리 초대형 북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중에는 목표로 했던 세계 최고 기록 등재조차 실패한 것도 있어 황당함을 낳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장들이 순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를 벌이는 것에 대한 적극적이고 철저한 감시, 견제가 필요합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그래픽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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