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영국, 결국 브렉시트(Brexit) 'EU 탈퇴 선택'…캐머런 총리 사임

43년 만에 개최된 영국의 EU 잔류와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끝났습니다. 영국인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습니다. 개표 결과 탈퇴는 51.9%(1741만742표), 잔류는 48.1%(1614만1241표)로 탈퇴가 3.8%포인트 앞섰습니다. 
  
브렉시트 확정에 영국 내 찬반 진영의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됐는데요, 브렉시트를 지지했던 영국 독립당 등 탈퇴 찬성 진영은 이날을 '영국의 독립 기념일'이라고 표현하며 자축했습니다. 반면 EU 잔류 진영은 '영국 최대 재앙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EU 잔류 진영을 이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 분열을 가져왔다'는 책임론에 결국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브렉시트)하면서 다른 EU 국가들의 연쇄 이탈 여부에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오늘 'EU 탈퇴'를 선택한 영국의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기획 : MAX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