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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에도 불황 지속…요구불 예금 20조 원 증가

[경제 365]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 요구불 예금이 올해 1분기에만 20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구불 예금은 언제든 찾아 쓸 수 있는 수시 입출금식 예금을 말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54조 1천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20조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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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주차장이나 경매장 등의 공간이 없어도 온라인에서 자동차 경매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입법 예고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를 할 때에도 반드시 자동차 경매장을 개설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고, 전자거래만을 통해 매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개정안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와 내부와 외부 사진, 이력관리 정보 표시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하면 사업을 취소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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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국의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 7천여 가구로 집계됐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3만 8천여 가구입니다.

입주예정물량 가운데 60㎡ 이하가 2만 8천여 가구에 달하는 등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물량의 9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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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우산 등 장마 대비 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우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물 빠짐이 잘 되는 아쿠아슈즈 판매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쇼핑사이트 측은 "지난해보다 이른 장마로 관련 용품 수요도 일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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