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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 고소인 4명으로 늘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이미 알려진 세 여성 말고도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7일) 오후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 번째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해 2월14일 새벽 3시쯤 강남의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오후 고소장을 접수한 또 다른 여성은, 재작년 6월11일 밤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박 씨와 술을 마시다 박 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 후 다음 날 새벽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선 2건의 고소인과 마찬가지로 유흥업소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에 대한 4건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고소인을 차례대로 불러 성폭행이나 성매매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박 씨는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박 씨의 소속사는 조만간 고소인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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