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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해성분 검출 10개 학교 우레탄 트랙 사용금지

세종시 유해성분 검출 10개 학교 우레탄 트랙 사용금지
세종시 내 유해성 성분이 검출된 10개 학교 우레탄 트랙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우레탄 트랙을 보유한 26개 학교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벌여 납 등 중금속 성분이 검출된 10개 학교의 우레탄 트랙 사용금지를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학교는 세종고, 전동초, 연봉초, 세종도원초, 금남초, 소정초, 전의중, 부강중, 연동중 등입니다.

또 세종여고, 전의초, 조치원교동초, 한솔중 등 4개 학교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고,공인기관에 의뢰해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1개 학교도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같은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유해성분이 검출된 학교에 대해서는 실외 교육활동을 금지하고 실내와 체육관 등에서 체육수업을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의 개인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가정통신문 등을 보내 이런 사실을 안내했습니다.

김태환 인성안전교육과장은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우레탄 트랙 교체·철거에 드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가능한 한 빨리 자연 친화적 학교운동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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