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한창 뜨겁던 2002년, 두 명의 소녀가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군은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고 그 뒤에 소파(SOFA)협정 개정을 합의하기도 했지만 세상을 떠난 두 소녀의 죽음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14년이란 긴 시간이 지났지만, 누군가에겐 결코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기획 권영인 / 구성 권혜정 윤종서 / 일러스트 김태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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