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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새 정무수석 김재원…"정치권 가교 역할"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세 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하는 청와대 추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 정무수석엔 친박 핵심으로 거론되는 김재원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임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친박계 핵심 인사이자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새누리당 재선 의원 출신입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 정무수석입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김재원 신임 수석이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였을 때 야당과 원만히 잘 지낸 데다 정진석 원내대표와의 관계도 좋아 발탁된 걸로 보입니다.

신임 미래전략수석엔 현대원 서강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과 가상현실 산업협회 회장을 지낸 콘텐츠 미디어 정책 전문가입니다.

[창조경제와 성장 동력 확충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여 창조경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현대원 신임 수석은 그동안 '방송의 공익성과 다양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신임 교육문화수석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임명됐습니다.

경제학자지만 교육 행정과 대학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교육 전문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부처 차관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농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실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 박 대통령, 靑 참모진 개편…정무 김재원·미래 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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