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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독서량"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계다.
책 한 권을 읽으면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독서만큼 비용 대비 효용이 높은 즐거움은 없다는데 우리 국민의 독서량은 어떻게 될까요.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년간 '13세 이상 국민' 중 독서를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비율(독서율)은 56.2%입니다. 남성은 55.1%, 여성은 57.3%로 여성이 남성보다 독서인구 비율이 높았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본 서적 종류는 ‘교양서적’이 6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잡지류’ 36.5%, ‘직업서적’ 36.1%,  ‘생활·취미·정보서적’ 28.6% 순이었습니다.

13세 이상 1인당 연간 평균 독서권수는 9.3권입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3~19세 15권, 20~29세 14권, 30~39세 13.1권, 40~49세 9.6권, 50~59세 5.9권, 60세 이상 2.8권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독서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미혼자는 14.5권, 기혼자는 7.7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분석: 한창진·안혜민(인턴)
디자인/개발: 임송이

※ 마부작침(磨斧作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방대한 데이터와 정보 속에서 송곳 같은 팩트를 찾는 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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