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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발 담그며 여름맞이…해수욕장 개장

송성준 기자 sjsong@sbs.co.kr

작성 2016.06.01 20:52 조회 재생수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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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첫날, 서울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부산 해운대를 비롯한 일부 해수욕장은 오늘(1일)부터 문을 열고 여름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이 6월 첫날에 문을 열었습니다.

평일 개장이라 바다에 뛰어든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이 백사장에서 모래 장난을 치고 파도에 발을 담그며 여름의 시작을 반겼습니다.

[홍창선/경기도 안양시 : 날씨가 더워지고 해서요. 마침 가족과 휴가를 내고 오늘 개장한다고 해서 해수욕장을 찾아왔습니다.]

열 개 나라 모래 조각가들의 작품이 백사장을 장식했고 다른 한쪽엔 컨테이너로 만든 쉼터가 만들어져 책을 읽으며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개장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2주일 동안 밤 9시까지 야간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진 오후 6시 이후엔 입욕이 금지됐습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를 다짐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개장에 맞춰 명물인 구름 산책로가 완전개통됐습니다.

길이가 365m나 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통행로입니다.

바닥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바다 위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친션/중국 관광객 : 놀랍고 다리를 걸으면서 바닥에 유리가 깔려 있어 내려다보면 두려우면서도 흥분됐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 306개 해수욕장이 7월 초까지 차례로 개장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