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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금지" 제재…北 석탄 수출 38% 감소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6.06.01 20:18 수정 2016.06.01 20:20 조회 재생수2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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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북-중 관계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는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북한의 최대 수출품인 석탄 수출 규모가 38%나 급감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안보리 제재 석 달,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전하겠습니다.

<기자>

두 달 전 중국 상무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입니다.

민생 목적을 제외하고, 북한산 석탄, 철, 철광석 수입을 금지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38%나 줄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 27척의 입항을 완전히 금지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홍균/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자회담 수석대표) :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적극적인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을 평가를 하고,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외화 수입원인 북한의 무기 거래 조직 조선광업개발 무역회사, 코미드와 단천 상업은행 관련자들이 곳곳에서 추방된 걸로 정부는 파악했습니다.

외화벌이 노동자들이 파견된 40여 개 나라 가운데 일부는 신규 비자를 내주지 않고 불법 체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안보리 결의 2270호, 주요국들의 독자제재, (국제 사회의) 대북 압박 조치 등이 포괄적으로 북한에 심리적 충격과 외교적 고립감을 줄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대북 압박에 동참한 국가와 국제기구는 50여 곳입니다.

정부는 이런 제재 흐름이 당장 북한의 핵 포기로 이어지긴 어렵겠지만, 제재와 압박이 실효적으로 꾸준히 지속되도록 대응해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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