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제 6월인데…한여름처럼 '후끈'

이제 6월로 접어들었는데, 오늘(1일)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0도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반면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강릉 24도, 부산 25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4,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또 오늘은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는데요, 동풍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도 평상시 수준을 되찾았는데요,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창문 활짝 여시고 환기 한 번 시키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화창하겠는데요,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대부분 나쁨 단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덥겠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맑고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는데요, 한여름과는 다르게 아침저녁으로는 금세 선선해지는 만큼 큰 일교차에 항상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