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자료 2천700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시민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한국과 중국, 네덜란드, 그리고 일본 시민단체가 어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2천 7백여 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들은 오늘(1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어제 피해국 민간 조직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 유산 등재를 공동신청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