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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내는 민족성 가져"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나라인 케냐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아프리카 순방 내내 마음속으로 희망 그리고 도전이라는 두 단어를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는 아프리카의 희망과 더 안정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반드시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안보 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우리 민족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힘을 내는 민족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인 특유의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개척한 여러분처럼 우리는 분명히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 방문에 대해 "케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발전 잠재력도 큰 나라"라며 "앞으로 우리의 발전경험을 케냐와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면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냐에는 1천100여 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동포대표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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