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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케냐, 새로운 성공 스토리 써 내려가야"

박 대통령 "한·케냐, 새로운 성공 스토리 써 내려가야"
케냐 국빈방문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은 "한·케냐 양국은 지속적인 새로운 협력의 동력을 찾아 꾸준히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 최대 일간지인 '데일리 네이션'(Daily Nation) 기고문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넘어 함께 꿈꾸는 상생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양국 정부가 한국의 경험과 케냐의 잠재력을 유기적으로 조화시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은 케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제2, 3의 양국협력 성공 스토리가 계속 나와 케냐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고, 양국이 힘을 모아 만든 '메이드 인 케냐' 제품이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하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케냐 방문을 통해 협력의 성공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양국 우호관계를 새롭게 다지고 상생협력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공동의 비전을 창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케냐 자치정부 수립일(6월1일)을 앞둔 케냐 국민 여러분께 축하인사를 드리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케냐인들의 용기와 애국심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역시 식민지배의 역사를 딛고 나라를 건설했기 때문에 이날을 맞는 케냐 국민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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