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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골라듣는 뉴스룸 오디오 취재파일 권지윤 기자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산부인과를 갈 때 여성 의사를 찾습니다. 이는 당연한 겁니다. 남성들이 비뇨기과를 갈 때 남성 의사를 찾는 것과 같은 이유로 생각하면 됩니다.
사적인 부분, 자신이 판단하기에 공개하기 싫은 것들은 당연히 외부에 알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권리이고 누군가로부터 강요받을 수도 없습니다.
이런 당연한 것들에 대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부끄러움을 강요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한 산모는 분만 과정에 남성 의사가 없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수술실에 참관 교육이라는 명목으 로 떡하니 있는 남성 의사들. 당신이 수술대에 누워있는 산모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정책사회부 안서현 기자가 산모가 원치 않는 분만 참관에 대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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