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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야구선수 차량 친 뺑소니범…경찰에 자수

<앵커>

유명 야구 선수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견인차 운전자가 자수했는데, 하필 견인차로 사고를 내 금방 붙잡힐 것 같아서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7일) 새벽 2시 반쯤 대전 유성구의 한 4차선 도로입니다.

직진 신호를 받고 사거리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의 오른쪽으로 흰색 차량이 갑자기 나타나 부딪힙니다.

들이받힌 차량은 충격에 중앙선을 넘어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을 간신히 피해 멈춰 섭니다.

가해 차량인 견인차는 곧바로 도주하기 시작했고, 피해 차량이 추격전을 펼쳤지만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사고 하루 만인 어제 견인차 기사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제발로 걸어나왔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 관계자 : 특정 지역에서 견인차 영업을 하다 보니까 주변에서 알게 된 거 같고요. 지인들한테서 수사망이 좁혀오니까 자수한 것 같습니다.]

피해 차량은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인 정우람 선수의 차로 정 선수는 가벼운 통증으로 입원했다가 오늘 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 [비디오머그] 한화이글스 정우람 선수 차 뺑소니범…결국 경찰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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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모텔 방 에어컨입니다.

경찰이 에어컨 안에서 400만 원짜리 금목걸이를 포함한 귀금속을 찾아냅니다.

중국인 첸 모 씨 부부가 50대 조선족 여성으로부터 몰래 훔친 8천300만 원어치 금품 가운데 일부입니다.

첸 씨 부부는 무속신앙 신봉자인 피해 여성에게 "아들이 사흘 안에 죽을 수 있으니 가진 돈을 모두 모아서 쇼핑백에 넣어 두라"고 한 뒤, 쇼핑백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서울 영등포경찰서,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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