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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초선 등 당선인 22명 세월호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등 당선인 22명이 제20대 국회 시작을 하루 앞두고 세월호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과 사고해역을 찾았습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과 박주민·표창원·손혜원 당선인 등 22명은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하고 임시분향소에서 헌화 및 분향을 했습니다.

이어 미수습자 가족과 세월호가족협의회·세월호 특조위, 해양수산부 관계자를 면담했습니다.

당선인들은 간담회 직후 '세월호 참사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부조리를 바로 잡는 것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회의원의 최우선 사명'이라는 내용으로 '팽목에서 띄우는 희망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조속하고 온전한 선체 인양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당선인들은 또 특조위 활동기한 보장과 선체조사 예산 배정, 인양 과정 공개와 특검을 통한 책임자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은 "오늘 당선인들의 방문이 기사 한 줄로 요약되는 행사로 그치지 않길 바란다"면서 온전한 선체 인양을 통한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 규명을 당부했습니다.

세월호 가족과 함께 낚싯배 두 대에 나눠타고 사고해역에 도착한 당선인들은 인양 공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작업인 '선수들기' 작업을 임시 중단한 상하이 샐비지 작업선과 사고해역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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