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四川省) 량산이족자치주 아투러얼촌의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등굣길을 지나야 합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아찔한 이들의 등굣길은 800m의 가파른 절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파르게 꺾인 절벽 위로 고사리 손을 한 아이들은 익숙한 듯 바위를 짚고 오르내립니다. 72가구가 모여 사는 아투러얼촌과 산 아래 학교를 연결하는 넝쿨줄기 길은 90분가량 이어집니다.
발을 잘못 디뎌, 손아귀에 힘이 부족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비명횡사한 마을 사람들만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해결책이 발견되기 전까지 아이들의 위험한 등교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역 공산당 서기는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기 전까지 마을에 쇠로 된 계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굣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발을 잘못 디뎌, 손아귀에 힘이 부족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비명횡사한 마을 사람들만 7~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해결책이 발견되기 전까지 아이들의 위험한 등교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역 공산당 서기는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기 전까지 마을에 쇠로 된 계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굣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편집: 박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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