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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외 음악축제 시즌!…그 뜨거운 열기

<앵커>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오늘(28일)도 수만 명이 도심 속 야외 음악 축제를 찾아 즐겼는데요, 그 열기를 곽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 대형 잔디마당이 도심 속 휴양지로 변했습니다.

기다려온 가수의 라이브 공연이 시작되면 관객들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집니다.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에 취하면 한낮의 따가운 햇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은정, 이현지/관객 : 일상 속에서 지쳐 있을 때 음악 듣고 맛있는 것 먹고 좋은 사람이랑 좋은 시간 보내면서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주말 사흘간 국내외 40개 팀이 공연을 이어가는 이 음악 페스티벌 현장엔 연인원 5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문성민, 김수희/관객 : 공연 좋아했는데 아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공연이 많지 않은데, 여기는 야외 공연이고 그래서 나들이 겸 겸사겸사 (왔어요.)]

음악 페스티벌 하면 20대 관객 일색일 거란 인식이 많지만, 가족 단위 나들이객도 적지 않습니다.

과거에 비해 재즈와 클래식, 댄스음악 등 음악 페스티벌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관객층도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제이미 컬럼/서울재즈페스티벌 출연자, 영국 가수 : 한국의 음악 팬들은 음악에 대한 애정이 깊고 가수와 관객들이 서로 공감이 잘 돼, 공연하는 게 무척 즐겁습니다.]

다음 달에도 대형 댄스음악 페스티벌과 캠핑장에서 야영을 하며 즐기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여름 내내 다양한 야외 음악축제가 음악 팬들을 기다립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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