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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뜨거운 햇볕…초여름 날씨에 인파 '북적'

<앵커>

오늘(2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은 28도를 기록했습니다. 초여름 날씨 속에 물놀이장과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머리 위론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지만, 꽃 구경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꽃보다 더 화사합니다.

넝쿨진 꽃 대궐을 따라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장미꽃이 시선을 빼앗아 갑니다.

[송유선/경기 군포시 : 장미 축제 첫날이라서 아이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고 왔어요. 무척 예뻐요. 장미가 탐스럽고.]

도심 속 물놀이장은 여름 해수욕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물 만난' 어린이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박정규/서울 구로구 : 애들이 물놀이 좋아하니까 저도 시원하고 무척 좋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모내기도 시작됐습니다.

차례차례 모를 심는 농부들의 손길엔 올해 농사도 풍성하길 기대하는 염원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서울 세종대로에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국제 로타리 세계대회 평화의 걷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160개 나라에서 온 참가자 5천여 명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행진하며 인류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28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아 7월 중순처럼 더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조금 떨어져 전국 대부분이 '보통' 등급을 유지했지만, 바람이 안 불고 대기가 정체돼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는 더 짙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정상보, 영상편집 : 김병직,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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