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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핵무기없는 세계 추구해야"…원폭 사죄는 안해

오바마 "핵무기없는 세계 추구해야"…원폭 사죄는 안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일본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우리는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원폭 투하 후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71년만에 처음 히로시마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헌화한 뒤 행한 연설에서 "우리는 두려움의 논리를 떠날 용기를 가져야 하며, 그것들이 없는 세계를 추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원폭 투하에 대해서는 굳이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는 18분 이상의 연설 도중 한국인 원폭 희생자들의 존재를 거론했지만 공원 내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를 찾지는 않았습니다.

연설후 오바마는 현장의 일본인 원폭 피해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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