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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319명 탄 대한항공기, 日서 이륙 전 화재…승객 전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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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낮 12시 40분쯤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서 도쿄발 김포공항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불이 난 엔진의 반대편인 오른쪽 비상구를 통해 속속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공항 활주로 인근 공터로 대피해 있다가, 공항 측에 제공한 셔틀버스를 이용해 공항 국제선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공항 측과 소방 당국은 소방차 60대 안팎과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명 이상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만인 오후 1시 10분께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공항이나 항공기에 수상한 사람이나 물체가 발견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테러와는 무관한 엔진 이상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화재 진압 현장을 담았습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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