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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남편 출근하자마자 산속에서 억대 도박…'간 큰 주부'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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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을 가장해 인적이 드문 산속 펜션에서 대규모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운영자 및 도박참여자 6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대전 지역에서 조폭행세를 하는 선후배들이 도박개장 조직을 결성,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박장을 운영할 수 있는 산속 펜션 등 은밀한 장소를 마련하고 충청과 전라 지역의 도박꾼 및 가정주부 수십 명을 원정 모집한 후 한 게임당 최대 500만원, 평균 판돈 1억 원대의 ‘불법 산속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로 단속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는 경찰의 교대시간이자, 남편의 아침 출근시간 대를 이용하여 대전과 충남 일대의 인적이 드문 산속 펜션 등에서 불법 도박장을 벌였는데요, 오전 8시 등 출근 시간에 도박장을 열고 2시간여만에 도박을 끝내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어제 (26일), 도박장 개설 혐의와 전문 도박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주부를 포함한 도박 참여자 5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의 인적이 드문 산속 펜션에서벌어진 불법 도박장 급습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제공 : 충남지방경찰청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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