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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측 체육회 면담 25일 오후 2시로 연기

박태환 측 체육회 면담 25일 오후 2시로 연기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놓고 맞선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측과 대한체육회의 공식적인 만남이 잠시 미뤄졌습니다.

박태환 측과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오늘(25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약속한 면담을 4시간 미루기로 했습니다.

체육회는 오늘 오전 "박태환 측의 요청으로 만남이 오후 2시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박태환 측에서 체육회장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 FINA로부터 지난 3월 2일까지 18개월 동안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징계에서 풀린 뒤 지난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네 종목에서 FINA가 정한 리우올림픽 A 기준기록을 통과하며 우승했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체육회 규정 때문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중재신청을 해놓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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