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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번 주엔 '스마일퀸' 김하늘이 뜬다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마일퀸' 김하늘이 이번주엔 국내 무대에 출전해 팬들과 만납니다.

김하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에 나와 국내파 선수들과 우승 경쟁에 나섭니다.

김하늘은 올시즌 일본 JLPGA투어에서 1회 우승을 비롯해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 1위와 상금 랭킹 2위,평균타수 2위 등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김하늘은 KLPGA투어에서는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고 통산 8승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3년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김하늘은 2014년에 준우승,2015년 공동6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하늘은 "코스를 잘 알고 있다"면서 "그린 공략할 때 실수를 줄이고 두번째 샷을 좋은 자리에서 치기 위해서는 티샷을 똑바로 보내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하늘은 허리 통증으로 프로암에 출전하지 않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정민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회전 탈락의 수모를 씻고 명예 회복을 벼릅니다.

지난 3월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정민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박성현에게 연장 역전패를 당한 김지현도 충격을 털고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을 노립니다.

시즌 4승을 달성한 박성현은 휴식을 취하느라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박성현에 이어 다승 2위(2승), 상금 2위를 달리는 장수연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이밖에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한 김해림과 조정민,그리고 올해 통산 5승째를 거둔 고진영 등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조윤지와 김민선, 베테랑 홍란과 김보경 등도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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