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상상을 현실로…'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는 애니메이션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조지현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 /8월 15일까지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밑그림 스케치에 색이 칠해지고 움직임이 더해져 실감 나게 하늘을 나는 영상이 완성됩니다.

쿵푸팬더 속 잊혀지지 않는 이 젓가락 결투장면은 스케치를 통해 아이디어를 가다듬은 뒤 만들어졌습니다.

드림웍스는 쿵푸팬더, 슈렉,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기 등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책의 줄거리나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에서 얻은 영감을 어떻게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발전시켜가는지 엿볼 수 있는 전시, '드림웍스, 스케치에서 스크린으로'입니다.

[에릭 스티븐스/드림웍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 : 트 대표 드림웍스의 모든 애니메이션은 각각 4~5년 동안 4백여 명의 작가가 협업해 만듭니다.]

캐릭터를 구축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하나의 세계를 완성하는 과정을 컨셉 드로잉과 스토리보드, 모형,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사라 터튼/호주 영상센터 수석 큐레이터 :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상상력 즉 이야기와 꿈과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에 주목했습니다.]

어린이 전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어른 관람객에게 오히려 큰 영감을 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