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계속…자외선·건조 주의보

서울과 경기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늘(22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는 때 이른 고온현상이 계속되겠는데요,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긴 하겠지만, 내일도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의 열기를 식혀주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1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이후 당분간 30도 안팎의 무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구름의 양이 차츰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등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동쪽 지방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또 비가 내리기 전까지 경북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