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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율주행차·드론 지원 법안 서둘러 만들겠다"

영국 정부가 자율주행차 선도국이 되기 위한 관련 입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의회에서 발표한 '교통 현대화법안'에는 선도적인 자율주행 차량 운행, 상업용, 개인용 드론 비행 발전 지원, 상업용 우주공항 개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영국 정부는 정부 예산으로 제작된 자율주행 트럭들이 내년부터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무리를 지어 달리는 시험 운행을 추진합니다.

또 런던과 남부 도시 도버 고속도로 구간에 자율주행차가 달리면서 도로 옆에서 직접 와이파이를 통해 각종 정보를 수신하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미 이런 시험운행에 1천5백만파운드, 우리돈 약 2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또 연초부터 그리니치와 밀턴 케인스의 보행자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이런 노력에 맞춰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은 본격 판매용 자율주행차를 영국 내 선덜랜드공장에서 양산하겠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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