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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념 샷 날렸는데…체면 구긴 '우즈'

<앵커>

미국 골프계에서는 타이거 우즈의 복귀 시기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우즈가 오랜만에 공개 행사에 나와 기념 샷을 날렸다가 체면을 구겼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주영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가 93미터 짧은 파3 홀에서 날린 샷이 그린 근처에도 못 가고 물에 퐁당 빠집니다.

멋쩍게 웃음 지으며 한 번 더 샷을 날렸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만하죠. 하나 더 치라고요?]
 
마지 못해 다시 샷을 했는데, 이번엔 그린 앞 언덕에 맞고 또다시 물로 떨어졌습니다. 

[봤죠? 연습이 필요해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의 미디어 행사에서 기념 샷을 했다가 망신을 당한 우즈는 그래도 재활은 순조롭다며 애써 여유를 보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 더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모든 경기 감각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꾸준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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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32년 만에 기적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홈팬들의 환호 속에 축하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전체 시민의 70%가 넘는 24만 명이 거리로 나와 도시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공격수 : 모든 상점이 문 닫고, 모든 사람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붕에도 있어요. 정말 끝내주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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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오인 소동으로 시즌 최종전을 취소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시 입장했던 관중 7만 6천 명에게 입장료 51억 원을 모두 환불하고 내일(18일) 재경기의 무료입장권을 나눠줬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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