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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축구, '분데스리가 득점왕' 감독으로 부활 꿈꾼다

<앵커>

북한 축구가 이례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영입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안데르센 감독과 손을 잡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축구는 지난 2010년 남아공에서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왔습니다.

두 번의 아시안컵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는 중국에 밀려 최종예선에도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이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르웨이의 공영 방송사 NRK는 북한이 노르웨이 출신의 53살 예른 안데르센 감독과 1년간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0년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왕 출신인 안데르센은 감독으로는 주로 유럽 하부리그 팀들을 맡아 왔습니다.

북한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건 지난 1991년 헝가리 출신의 팔 체르나이 감독 이후 두 번 째입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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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귀돌린 감독과 2년간 계약을 연장하면서 기성용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공격 성향이 강한 기성용은 귀돌린 감독이 지난 1월 부임 이후 수비 위주의 전술을 쓰면서 주전 경쟁에서 계속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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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에 벤테케가 동점 골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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