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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 민아 VS 화려한 서효림’…미녀공심이, 공자매 포스터

‘다림질 민아 VS 화려한 서효림’…미녀공심이, 공자매 포스터
‘미녀 공심이’ 흙수저 유전자 민아의 생존기가 시작됐다.

11일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측은 공심(민아 분)과 공미(서효림 분)의 자매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화려한 드레스의 공미와 앞치마를 두른 채 언니의 레이스 장갑을 다리던 중 울분을 삭이는 공심은 안 봐도 알 것 같은 공자매의 갑을관계가 엿보이는 듯하다.

공심과 공미 중, 반박 불가한 갑(甲)은 후자인 언니 공미 쪽. 공미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엄마 주재분(오현경 분)의 미모를 언니만 닮은 것도 야속한 상황인데, 아빠 공혁(우현 분)의 두뇌까지 몰빵으로 물려받았다. 예쁜데 돈도 잘 버는 공미 대신 취준생 공심이 집안의 노동력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언니야? 상전이야?”와 “예쁘고 똑똑한 걸 어떡해?”라는 문구는 공심과 공미의 캐릭터가 확실히 드러나는 포인트로, 애증의 몰빵 유전자 때문에 같은 부모 아래 극과 극의 삶을 살게 된 공자매와 이를 둘러싼 공가(家) 네 식구들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촬영 당시 민아와 서효림은 대비되는 서로의 의상에 웃음을 터뜨리고 귀여운 소품에 대화를 나누다가 공심의 서글픔과 공미의 폭발하는 자신감을 표정으로 100% 담아내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극 중 공심과 공미는 자매지만, 닮은 점보다 다른 점이 더 많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서는 몰빵 유전자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른 공심, 공미의 매력이 한 사건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질 예정이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미세스캅 2’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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