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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달린 1초"…장기 수송 최우선 '녹색 경로'

[이 시각 세계]

중국 정부가 이식 장기를 수송하는 비행기에 최우선 배려를 하는 일명 녹색 경로를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정책이 시행된 뒤, 첫 번째 심장이식수술이 중국 후베이성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경찰차 호위 아래 장기를 긴급 수송하고 최우선적으로 비행기로 옮긴 뒤 수술을 시작해, 심장이 멈춘 시각부터 5시간 반이 걸려 수술을 마쳤습니다.

언제나 촌각을 다투는 장기 수송. 매년 30만 명의 환자가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지만, 제때 도착하지 못해 이식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요.

중국에선 이제 장기 수송 비행기가 최우선적으로 이륙하고, 의료팀 우선 탑승, 고속도로 수송이라면 톨게이트 우선 통과, 철도 역시, 표가 없어도 탑승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소중한 생명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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