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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 못 참아" 선수·팬 뒤엉켜 축구장 난투극

[이 시각 세계]

브라질에서는 축구 경기에 몰입한 팬들 사이의 몸싸움이 폭력사태로 비화됐습니다. 이번에도 경기장에서 싸움이 일어나 5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일까지 있었다는데요, 화면으로 보실까요.

축구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지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선수고 팬이고 할 것 없이 한데 뒤엉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브라질 알리고아스 주에서 열린 축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 짓는 순간 몸싸움이 시작된 겁니다.

패배를 인정할 수 없었던 팀의 팬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격하자 상대 팀 팬들도 맞서고, 선수뿐 아니라 관계자들까지 서로를 공격하며 큰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응급 치료에 나섰지만 결국 5명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요,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 높은 국가인데요, 안타깝게도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폭력사태로도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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