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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8호골…리그 첫 연속골 기록

<앵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8호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팀 내 경쟁자인 알리의 징계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게 된 손흥민은 돌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15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뒤 빠르게 치고 들어갔고 볼을 받은 라밀라가 침투 패스를 찔러주자 끝까지 파고들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골키퍼는 물론 수비수 두 명을 차례로 제치고 기어이 성공 시킨 집념의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의 리그 4호골이자 시즌 8호골입니다.

또 지난 3일 첼시전에 이어 터진 2경기 연속골입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골을 터트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림픽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사실상 낙점 받은 손흥민이 부진을 딛고 연속골을 넣으면서 리우 올림픽 메달 전망도 한층 밝아 지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11분 교체 됐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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