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책은행 자본확충, 재정·통화 '폴리시 믹스'로 추진"

기업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가 재정과 통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이를 적절하게 조합한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국책은행 자본확충은 재정과 한은이 가진 정책수단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적절하게 정책을 조합하는 이른바 '폴리스 믹스'를 구성해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한은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며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상호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체는 오늘 오전 서울 모처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국책은행 지원방안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본확충에 대한 원칙과 방향 등 큰 틀이 제시될 알려졌습니다.

협의체는 회의가 끝나는 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논의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