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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모 스펙'으로 로스쿨 입학? 현대판 음서제 논란



법조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어제(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전형 전수조사 결과에서, 자기소개서에 '부모 스펙'을 적어 낸 입학생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총 24건의 적발 사례 중 8건은 해당 로스쿨 입학 규정에 '신상을 밝히지 말라'는 조항이 있었음에도 당당히 신상을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부정 의심 사례 적발에 대해, "합격 여부와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수 없고, 대학의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할 수 없다"며 적발된 입학생에게 입학 취소 등 불이익을 줄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봐주기 식 '솜방망이 처벌'에 '현대판 음서제도'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그래픽 : 김은정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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