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비바람이 지났습니다.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은 계속해서 강하게 불겠는데요, 여전히 전국이 강풍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4일)까지는 강풍대비를 철저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내일만 보내면 황금연휴가 찾아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우선 연휴 첫 날인 목요일에는 밤에 중서부와 제주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구름을 뒤따라서 주말까지는 황사 가능성도 있으니까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낮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 되찾겠지만 바람이 불면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후로는 낮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