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조 규모 수주 발판…"역대 최대 경제 성과"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6.05.03 07:33 수정 2016.05.03 08: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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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란의 42조 원 규모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 두 나라의 교역도 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테헤란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를 하루빨리 제재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란 경제성장이 다시 정상 궤도에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복원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 제재로 중단됐던 'LNG 플랜트 건설 사업' 같은 에너지 사업에 우리 기업이 다시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철도와 고속도로 사업'도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상 회담을 계기로 총 6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사업 수주 규모는 42조 원에 달합니다.

청와대는 역대 최대 경제 외교 성과가 창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일부 분야에서 2단계 사업까지 수주하면 10조 원의 경제 성과가 더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3일) 양국 기업인들이 주최하는 '한·이란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인프라뿐 아니라 고 부가 가치 신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사례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