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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기자들 앞에서 트럼프 칭찬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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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지막 해의 대통령이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행보엔 거침이 없습니다.

마지막 백악관 출입기자 연례 만찬회에서도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격의 없는 유머를 잊지 않았습니다.
경쟁 관계인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트럼프에 대해 칭찬하는 것처럼 이야기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사실은 트럼프와 그가 주최하는 미인대회를 같이 풍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대통령의 유머에 청중들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백악관을 방문한 대학신문 기자들이 모여있던 기자회견장에 예고 없이 들르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학생 기자들은 물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도 화들짝 놀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학생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일일이 대답해 줬습니다.
또한 올해가 대통령 선거의 해이니만큼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렇게 권위를 내려놓고 소통을 중시하는 모습과 국내외적 성과에 힘입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6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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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학생 기자단 깜짝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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