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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어린이 '라스코 동굴벽화전' 초대

<앵커>

문화적 체험을 하기 힘든 아이들이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1만 7천 년 전 그려진 동굴벽화를 마주한 아이들은 안내하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고예정/경기도 용인시 :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직접 느껴보라고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어요.]

지난달 16일부터 광명동굴에서 열리고 있는 라스코 동굴벽화전에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 46명이 초대됐습니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크로마뇽인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구석기시대 대표 벽화입니다.

지역 아이들에게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보여주기 위해, 광명시가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손유진/경남 함양군 : 책 속이나 동영상으로 본 것보다 훨씬 신기한 것 같아요.]

[양기대/경기도 광명시장 : 전국의 도서벽지,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어린이들이 많이 보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초청할 계획입니다.]

라스코 동굴벽화전은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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