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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상아 더미 활활…사상 최대 규모 소각

[이 시각 세계]

금이나 코카인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것, 바로 '상아'입니다.
 
그래서 밀렵이 문제인데요, 아프리카 케냐에서 밀렵을 근절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상아 소각이 이뤄졌습니다.

높게 쌓아 올린 상아 더미에 불을 붙입니다.

상아 1만6천 개, 암시장에 내다 팔 경우 1억 달러, 우리 돈 1,100억 원이 훌쩍 넘는 양입니다.

이게 다 케냐 정부가 압수한 밀거래 되던 상아들인데요, 밀거래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코끼리는 40여 년 전만 해도 120만 마리였지만, 지금은 50만 마리도 안 될 정도로 급감했고, 해마다 3만 마리 이상이 밀렵꾼에게 잡히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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