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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화장실서 "살려주세요"…10대 긴급체포

<앵커>

어제(29일) 저녁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또 가수 박현빈 씨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상가 화장실에 핏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어제(29일) 저녁 7시 반쯤 충북 청주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19살 신 모 군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 : 아줌마 나 살려줘요, 그러는 거예요. 화장실에 나와 보니 거기 쓰러져 있는 거예요.]

경찰은 친구가 자신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 군 진술을 토대로 충북 음성에 사는 친구 김 모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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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종로구의 24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1층 커피숍에 있던 2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1층 통로에 쌓여 있던 설비 자재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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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수 박현빈 씨가 탄 아우디 차량이 제네시스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차량 4대가 잇따라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 씨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제네시스 승용차가 박 씨의 차량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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