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청주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19살 김 모 군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군은 어제(28일) 오후 7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마트 2층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던 19살 신 모 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군은 친구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 진술을 바탕으로 김 군을 용의자로 추정해 밤 10시쯤 김 군의 집이 있는 충북 음성에서 김 군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이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정확한 동기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