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찼던 30대 성범죄자가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치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저녁 9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31살 권모 씨가 집주인 31살 A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추행하려다 도주했습니다.
권씨는 범행이 미수에 그치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지난 1월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A씨와 함께 이날 원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는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권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